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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돌고래 윤석열? / 명낙대전 아닌 명낙폭망?

2021-08-07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정치부 송찬욱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돌고래는 누구를 얘기하는 건가요? <br> <br>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입니다.<br> <br>윤 전 총장과 가까운 정진석 의원이 '돌고래' 얘기를 먼저 꺼냈는데요. <br><br>당 행사를 가두리 양식장에 비유하며, "멸치, 고등어, 돌고래는 생장 조건이 다른데 체급이 다른 후보들을 다 한데 모아서 식상한 그림을 만들 이유가 없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당 지도부가 마련한 행사에 윤 전 총장이 잇따라 불참하면서 비판이 나오자 윤 전 총장을 돌고래로 비유하며 체급이 다른데 왜 같은 취급을 하느냐는 취지입니다. <br><br>당 경선 방식에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자 이준석 대표도 "멸치와 돌고래에게 공정하게 대하는 것이 올바른 경선 관리"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Q. 졸지에 멸치나 고등어가 된 다른 후보들은 불만이 있겠어요? <br><br>홍준표 의원은 친윤 인사들을 향해 “자중하라”면서 윤 전 총장을 "어줍잖은 줄세우기에만 열중하는 훈련되지 않은 돌고래“라고 비꼬았습니다. <br> <br>Q. 그런데 당 행사에 불참한 대선 주자가 윤 전 총장만 있었던 건 아니잖아요? <br> <br>지난 5일 경선 후보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이런 발언들도 나왔습니다. <br><br>[안상수 / 전 인천시장 (지난 5일)] <br>"후보들이 당을 X무시하고…" <br> <br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5일)] <br>"어제 오늘 무단결석이 많고요." <br> <br>[김태호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 5일)] <br>"원팀정신이 가장 승리의 원인이…" <br><br>윤 전 총장 측에서 다른 캠프에 당 일정 보이콧 동참을 요구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는데 윤 전 총장 측은 "그런 적이 없다"고 <br>해명했습니다. <br> <br>그러자 이준석 대표는 "종용 받은 캠프는 있는데 연락한 캠프는 없는 상황"이라고 했는데요. <br><br>윤희숙 의원은 "동물의 왕국 대선 경선은 이제 그만!"이라며 "고래는 고래대로 멸치는 멸치대로 열심히 태평양을 건너보자"고 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‘명낙폭망?’ 이재명,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두 예비후보의 비방전은 ‘명낙대전’이 아니라 ‘명낙폭망’이다, 같은 당 대선주자가 한 얘기죠?<br> <br>박용진 의원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이낙연 두 주자 간의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면서 경선판 전체가 엉망이 될 수 있다는건데요. <br> <br>상대적으로 다른 주자들에게 관심이 덜 가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깔려있습니다.<br><br>Q.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진 거군요. 박용진 의원은 초반에 이재명 지사를 저격하면서 주목을 받았잖아요?<br> <br>요즘은 심판자 역할을 하면서 쓴소리하는, 일명 포청천 전략으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Q. 다른 주자들도 각각 전략이 있겠죠?<br> <br>정세균 전 총리는 단일화까지 거론됐던 이낙연 전 대표를 집중 공격하고 있습니다, 호남에 총리 이력까지 겹치는 이 전 대표 지지율부터 빼앗아오겠다는 겁니다. <br><br>추미애 전 장관은 “꿩을 거의 다 잡았다”면서 윤석열 전 총장을 집중 공격하고요. <br><br>김두관 의원은 여야 대권주자를 싸잡아 비판하는 ‘모두 까는’전략입니다. <br> <br>여야 대선 후보들 모두 존재감을 부각하며 지지율 1%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[나도있다] <br><br>Q. 결국은 누군가를 비판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내세우고 있는데, '정치가 존재하는 한 네거티브도 존재한다' 이런 말이 생각이 나네요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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